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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운 햇살, AC 버튼 누르셨나요?

민꼬 2019. 5. 11. 19:34

출처: bye car
자동차에는 수많은 버튼들이 있습니다. 사이드미러 조절 버튼, 온도조절 버튼 등 자주 사용하는 버튼들도 있지만 잘 몰라서 사용하지 않는 버튼들도 있습니다.

AC = Air Conditioner

날씨가 점차 따뜻해지면서 이제 한낮에 차량으로 이동할 때, 높아진 차량 실내 온도에 에어컨을 켜기 시작합니다. 이제 A/C 버튼을 눌러서 시원한 바람 좀 쐬어야겠다 생각하는 분들도 있을 텐데요. 여름에는 이 버튼을 누르면 컴프레서가 작동하며 시원한 바람이 나오도록 해주기 때문에 무더운 여름에는 필수라고 하겠습니다.

하지만, 에어컨이라 부르는 AC는 사실 'Air Conditioner'의 줄임말로 우리말로 번역하자면 '공기조화기'입니다. 즉, 실내의 온도, 습도, 기류 분포 등을 조절하여 공기를 쾌적한 상태로 유지시키는 장치를 말합니다. 그래서 겨울철 히터를 작동할 때에도 AC 버튼을 사용하여 주어야 김 서림 방지와 제거에 도움이 됩니다. 물론, 컴프레서를 돌리면서 연비는 떨어지게 되지만, 점차 기술력이 좋아져서 차가운 바람을 쐬는 것이 아니라면 많은 영향을 주지는 않으니 쾌적한 공기를 위해서 켜놓고 다니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VDC OFF

최근 차량에 많은 기능들이 추가되면서 핸들 좌우에 많은 버튼이 생겨나고 있습니다. 그중 차량이 미끄러지는 듯한 그림에 'OFF'라고 쓰여 있거나, 'VDC OFF'라는 버튼 보신 적 있나요?
VDC는 Vehicle Dynamic Control의 약자로 제조사마다 ESP, DSC, PSM 등의 다른 이름으로도 사용하기도 합니다. 이 기능은 네 개의 바퀴를 각각 조정해 주는 기능인데, 예를 들어. 왼쪽은 미끄럽지 않고, 오른쪽 바퀴는 미끄러운 노면에서 브레이크를 밟으면 미끄럽지 않은 왼쪽으로 회전을 하게 됩니다. 이런 경우 VDC가 작동하면 각 바퀴의 제동을 따로 해줌으로써 차량의 회전을 방지해 주며 차체의 자세를 최대한 잡아주는 기능입니다.

이런 좋은 안전사양에 왜 'OFF'버튼이 있을까요? 상황에 따라서 이 기능이 안 좋게 작용되는 경우가 있기 때문인데요. 차량이 미끄러운 곳 등에서 빠져나와야 되는 경우에 헛바퀴가 돌다 보니 VDC는 차가 불안정하다는 판단하에 엔진출력 및 구동력을 감소시키게 되다 보니 빠져나올 수 없게 됩니다. 이런 특수한 경우에는 VDC OFF를 하여 차량의 안정성보다는 엔진 출력 및 바퀴 구동에 힘을 더 실어 빠져나올 수 있게 해줍니다. 하지만, 빠져나온 다음에는 꼭 다시 한 번 더 눌러 운행 중 VDC가 작동할 수 있게 해주어야 합니다.

차일드락(Child Lock)

차량의 뒷문을 열어보면 위와 같이 스티커와 함께 스위치를 본 적이 있을 것입니다. 차일드락(Child Lock)' 버튼인데요. 아이는 안전상 뒷좌석에 앉아야 합니다. 하지만, 뒷자리에 아이 혼자만 있다 보면 호기심 많은 아이들이 이것저것 만져보다 문이 열리는 사고가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이런 경우를 대비해 앉은 자리에서 문을 열 수 없도록 하는 것으로 내 아이의 안전을 위해 중요한 버튼이니 집에 아이가 있다면 꼭 잠금으로 설정해 놓으시기 바랍니다.

시프트락릴리즈(Shift lock release)

어디를 가나 주차란은 참 심각한 문제입니다. 그렇다 보니 어쩔 수 없이 이중주차를 해야 하는 경우가 생기게 됩니다. 이중주차의 가장 기본적인 매너라고 한다면 기어를 'N(중립)'으로 해야 된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최근 나오는 차량들의 경우 안전상의 이유로 '중립'상태로 시동을 끌 수 없게 되어있습니다. 이런 경우에 사용하는 버튼이 '시프트락릴리즈(Shift Lock Release)'버튼입니다.
보통 변속레버 근처에 있으며 차량마다 간단히 손가락으로 누를 수 있게 되어 있거나 열쇠 등 뾰족한 도구를 사용해야 하는 경우도 있으며, 시동을 끈 상태에서 브레이크 페달을 밟고 버튼을 누른 상태로 변속기를 조절하여 'N(중립)'단으로 옮겨주면 됩니다.


최근엔 다양한 옵션들이 추가되며 차량에 많은 버튼들이 생기고 있습니다. 차량을 구매할 때, 이런 버튼들에 대해서도 꼼꼼히 확인해 하여 필요에 따라 활용하여야 그만큼의 내 차량의 가치를 잘 활용할 수 있게 됩니다. 그리고, 이런저런 버튼들에 대해서 아는 것도 중요하지만, 차선 변경 시 기본적인 방향지시등, 유턴이나 정차 등 비상시에 사용하는 비상 깜빡이 등 각 상황에 맞게 운전의 기본 매너를 지키는 방법도 인지하여 사용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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