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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철 빈집털이 방지하는 방법

민꼬 2019. 5. 3. 13:57



업무 스트레스를 털어버리고 일상생활에서 벗어날 수 있는 휴가철이 다가오고 있다.

하지만 들뜬 마음에 집단속을 제대로 하지 않으면 빈집털이 절도 등 불상사를 맞을 수 있다. 휴가철 빈집털이를 막기 위한 주의사항을 알아보자.

보안전문기업 ADT캡스는 22일 '빈집털이 예방 체크리스트'를 공개했다. ADT캡스 관계자는 "7~8월은 이상신호 접수가 월 평균에 비해 약 18% 증가한다"며 "범죄나 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도록 보다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1. ADT캡스에 따르면 집을 장기간 비우기 전에는 현관문이나 출입문의 잠금 장치를 점검하고, 비밀번호는 새로 바꿔야 한다. 특히 우유 투입구나 현관문에 달린 렌즈 등 외부와 연결된 틈은 차단해두자.

2. 집 앞에 우편물이나 전단지, 우유 등이 쌓이지 않도록 하는 것도 중요하다. 문 앞에 쌓인 우편물은 집이 오랫동안 빈 상태라는 것을 광고하는 역할을 한다.

장시간 부재중이라는 사실을 외부인들이 눈치채지 못하도록 신문이나 우유 등 정기 배달물을 휴가 기간 동안 정지시켜 놓자. 경비실이나 이웃에 대리 수령이나 수거를 요청해 두는 것도 방법이다.

3. 라디오나 TV의 예약기능을 활용하면 집에 사람이 있는 것처럼 보일 수 있다.

범죄 발생률이 높은 일몰 시간 이후에는 TV나 라디오, 집안 전등의 예약 기능을 활용해 집 안에서 인기척이 느껴지도록 하는 것이 좋다.

집 전화를 휴대전화로 착신 전환하고, 전화벨이나 초인종을 무음으로 설정하면 빈집처럼 보이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4. 창문이나 베란다 문의 잠금 상태를 미리 확인하는 것은 기본 중의 기본이다.

집의 층수가 높다고 안심하면 안 된다. 고층을 노리는 스파이더 형 빈집털이에 대비해 창문이나 베란다 문도 철저히 잠궈야한다.

또 가스 배관을 통해 오르지 못하도록 날카로운 배관 덮개를 설치하거나 특수형광물질 및 그리스를 도포하는 방법도 있다. 복도식 아파트의 경우에는 방범창이 노후화되진 않았는지 미리 점검해두도록 한다.

5. 현금이나 귀중품 등은 가급적 집안에 보관하지 말자. 은행 등의 금고 대여 서비스를 이용하면 편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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