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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개특위, 선거제 개편 '패스트트랙' 무기명 투표 실시

민꼬 2019. 4. 30. 00:28



장제원 자유한국당 의원이 29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정무위 회의실에서 열린 정치개혁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심상정 위원장에게 항의하고 있다. / 사진제공=뉴스1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가 30일 선거제 개편안의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지정을 위한 무기명 투표에 돌입했다.
심상정 정개특위 위원장은 전날 밤 10시50분쯤 국회 운영위원회 회의장에서 정개특위 개의를 선언했다. 이어 1시간여 회의를 거쳐 다음날 새벽 0시20분쯤 무기명 투표를 시작했다.

이날 회의에는 김종민, 기동민, 김상희, 박병석, 박완주, 원혜영, 이철희, 최인호 등 민주당 의원들이 참석했다. 한국당에선 장제원, 김재원, 이종구, 임이자, 정유섭, 최교일 등이 자리했다. 김성식, 김동철 바른미래당 의원과 이용주 민주평화당 의원도 참석했다.

선거제 개편안의 패스트트랙 지정을 위해선 정개특위 위원 18명 중 5분의 3(11명) 이상이 찬성해야 한다.

이날 회의는 심 위원장이 여·야 4당 합의에 따라 이달 24일 공직선거법 개정안을 발의한 데 따른 후속 조치다. 개정안은 △국회의원 정수 지역구 225명·비례대표 75명으로 조정 △준 연동형 선거제 도입 △권역별 비례대표 명부 작성과 석폐율제 도입 △비례대표 추천 절차 법정화 △선거연령 18세 하향 조정 등을 담았다.

-출처:머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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